1042 장

"성연 씨지요?" 장 심사위원이 성연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. "내가 당신을 두둔하려는 게 아니라, 국내 사진계를 위해서, 그리고 당신의 예술적 재능을 위해서예요. 내가 당신을 돕는 것도 아니고, 그 작품의 사진작가를 돕는 거예요. 성연 씨, 부디 내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요."

"감사합니다, 장 선생님!" 업계 대가의 인정을 받는 것은 사진 애호가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중 하나였다.

이것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에 대한 인정이자, 재능과 미래에 대한 기대였다.

"이 아가씨는 좀 오만하긴 하지." 장 심사위원이 말한 뒤, 어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